아카풀코 선교

우리 주님 안에서
반석교회와 가족 위에
주님의 평강을 문안드리며
선교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열흘동안, 산들 바닷바람(Brisas del Mar)이라는 아카풀코 근교의 소도시(6시간 거리)에서, 새부흥 교회 성도들, 토론토 영락교회의 6명의 청년들과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돌아왔습니다!
수 년동안 이 무렵에 시속 300km 이상의 폭풍우가 도시기능을 두 차례 마비시킨 전력이 있는 지역이었기에 사역 전부터, 저희들의 주된 관심사는 영혼구원 설계와 더불어 기후 점검이었습니다!
사역기간 내내 80-90% 확률의 비가 예보되었기에 “비가 사역에 방해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 최우선 기도제목이었음에도 매일 비가 쏟아졌고, 폭풍우로 인해 학교가 휴교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비가 사역에 방해 되진 않았습니다! 사역을 마친 늦은 밤부터 다음 날 사역 시작 전까지 많은 비가 내렸고, 방문 전도할 때는 그들의 호의로 문 밖이 아닌 거실에서 복음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역을 마친 후에야 비가 하나님의 배려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맑은 한낮에 불기둥 같은 아카풀코를 경험한 후, 비와 구름은 더위를 피하게 하시려 한 광야의 구름기둥같은 선물이었습니다!
전도에 동참하고파서 하나님과 부모에게 간청하던 중학생 하데스에겐, 아예 폭풍우를 보내 사역기간 내내 휴교시켜주신 하나님! 그 아이 평생,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간증이 되겠죠?

“내가 구하는 것 이상으로” 섬세하게 응답하시며 깜짝 쇼를 베풀어 주시는 그 하나님이 좋습니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번 주말부터, 와하까 주와 검은산맥(6시간)의 선교지들을 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모든 것들이, 주님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길 중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