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나타 교회

마라나타 교회 지체들!
며칠 전, 성도들이 건축 현장을 정돈한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성전의 골격(가로 10m x 세로 28m x 높이 5m, 별도로 지하 12평, 2층 방송실 12평)이 제대로 세워졌고, 이젠 성전 지붕을 덮는 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 날, 20 여명이 모여 예배드린 후, 모두가 집에서 가져온 곡괭이, 삽, 갈고리, 수레 등을 들고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리를 마친 후, 멕시칸 성도들에겐 예배못지 않게 소중한 Convivencia(교제)를 나누기 위해 각자가 준비해 온 음식물로 언제 끝날지 모를 웃음넘치는 식탁을 마주합니다!(저흰, 끝날 때를 기다리다 지쳐 먼저 일어났습니다)

600평이 넘는 아름다운 성전부지는 성도의 기증으로 준비됐고,성전을 짓는 일꾼들의 품삯은 다섯 가정이 돌아가면서 주급으로 지불하고, 주말에는 남녀노소의 성도들이 하나되어 기쁨으로 시간과 땀을 성전 세우는 일에 쏟아붓습니다!

무엇보다 마라나타 성전은, 성도들의 땀과 수고의 희생보다 훨씬 가치있어 보이는 하나로 연합된 마음과 감사와 즐거움으로 지어져 갑니다! 이 일이 그들 평생에 잊지못할 산 예배가 되겠죠? 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저들을 기뻐하시는 마음을 각자의 삶에서 경험할 것이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다윗 왕이, 자신과 백성들의 자원하는 헌신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격하여 올려드린 기도입니다! 성전된 내 몸과 삶의 역사에도 동일한 가치관과 고백이 있길 중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