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선교

8월 선교편지 (1)

관리자 0 296 08.11 07:48
아나돌루에서 드리는 서신                                                       
정바나바 이에스더 선교사           
 2025년 8월10일

연일 30~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에 동역자님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튀르키예는 낮에는 타는 듯한 날씨에  사람들이 몸을 식힐 그늘을 찾고 있고,  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산이나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계절입니다.  이번 서신은 그동안의 사역을 소개하는 글로 준비했습니다. 

사역소개
정바나바 이에스더 선교사는 지엠에스(총회해외)소속으로 1995년부터 T국의 A시에서 출판사를 세워서 성경배포 및 문서사역을 통해 개인전도와 교회개척을 해왔습니다. 지금은 현지인 중심의 K-구원 (지역 이름)교회에 출석을 하며 목회자 양성,  성경통독 보급, 언어교육를 통한 다음세대 양육, 한식을 통한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2023년 대지진 이후로는 이재민에게 컨테이너 집을 주었고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사역의 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자녀는 셋인데 결혼한 딸, 손주 1(시카고 거주),  미혼의 아들과 딸이 국내에 있습니다.

•통성경 터키어판 출판 준비: 튀국은 성서공회가 존재하는 나라이며 서점에서 문화관광부의 인증을 받은 성경책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직 않믿는 분들도 성경은 거룩한 책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전도를 위해 신약성경을 사람들에게 기증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믿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성경을 꾸준히 읽고 생각하며 믿음을 고취할 수 있는 첫 걸음으로 성경통독을 돕고자 합니다.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자료로 한국의 통성경 (조병호박사 편)을 터키어판으로 출판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 중인데 매일 읽을 성경본문 아래에 5가지 포인트로 설명한 내용을 한글로 타이핑하고 번역하고자 합니다. 이 일에 동역자들을 세워주시고 재정적인 공급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회자양성을 위한 ‘씨앗’ 신학교육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인 시니어 사역자들이 현지 교회 사역을 잘 감당하며 현지인 목회자 양성을 위해서 몇 개의 도시에서 현지교회를 중심으로 성경교육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정사역자는 신약부분을 맡아서 섬기고 있습니다. 각 도시마다 목회자 후보생들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진지역을 지속방문하여 이재민 돌봄으로 복음에 우호적인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마라쉬 대지진의 후유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말라타 주의 D 군의 도시(저의 거주 지역에서 동쪽으로 600km 위치)와 여러 산간 마을에  살구, 호두, 담배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분들에게 컨테이너 집을 기증했는데 이 지역 주민들은 K르드민족, 다른 알레비 이슬람 종파라는 이유로 여러 면에서 차별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기 위해서 해발 1000~1400m의 고냉지에 적합한 채소 재배를 위해 기술과 재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 지역에 세제르라는 믿는 청년이 저의 사역의 동역자로 섬기는데 앞으로 목회자로 양육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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