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도편지

모든 것은 줌으로

처음에 줌으로 모임을 시작할 때에는 약간 어색함이 있었으나 이제는 더 익숙하고 편안한 것 같습니다. 먼 지방에 살고 있는 형제도 참석할 수 있고 또한 모임 장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시간도 줄이고 먼 곳에 여행중인 사람도 시간이 된다면 들어 올 수 있으니 이제는 줌 예배가 어색하지 않고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엘탄 형제의 부인 크리스탈은 항공 기술자로 코로나로 실직되었는데 이제 조금씩 회복이 되어가면서 일자리를 다시 구하고 있습니다. 엘탄도 취직이 되지 않아 우선 저희 회사직원으로 고용되어 보험료만 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리스탈이 필리핀 사람으로 남편이 보험이 있는 회사에서 일을해야 비자를 받을 수 있기에 저희 회사에 고용되어 있는데 주님의 인도하심과 주님의 지혜로 할 수 있는 일이 생기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제르의 남편 외즈잔은 사이판으로 약 2년 전에 건축 일로 떠난 후 코로나가 터져 얼마나 감사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 인플래이션으로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이 때에 일이 있다는 것이 축복임을 고백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6월은 6.25가 있었던 달로 한국전참전 기념행사를 하며 참전용사들을 돌아보는 달이었습니다. 참전용사 어르신들이 이제는 많이 세상을 떠나셨고 자녀들만 있는 가정도 있고 아직 생전에 계신 어르신들도 있는데 몇 몇 가정을 방문하여 2세, 3세 들을 돌아보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스더 사역자가 터키 대학생들과 하던 영어공부 ETI 는 6월 초까지 하고 종강하였습니다.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봐야하므로 종강하고 긴 여름 방학에 들어 갔습니다. 성실하게 참석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학교 과목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보니 학교 시험 때에는 빠지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학생들과 함께하는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사역자는 한식 문화센테를 통해 한식을 알리고 이것을 통해 터키인들과 교제의 통로를 열고자 준비했는데 코로나로 시작을 못했습니다.

사역을 위한 기도

갈라디아사랑교회
매 주일 줌 예배로 모이고 있습니다. 하제르 부인은 동생이 운영하는 작은 음식가게에서 일을 하며 예배에 참석하는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세제를 많이 쓰는 일을 해서 팔다리에 가려움이 심해서 치료가 필요합니다. 엘탄의 아버지도 연세가 80대인대 심장 및 장에서 이상이 있습니다. 이 분들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치유를 받고 복음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생명사역훈련원 세미나
5월에 17,24일에 생명사역훈련 세미나를 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믿는 형제를 제자로 세우는 귀중한 사역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0월에 있을 요한계시록 강의, 연말에 있을 성경으로 배우는 조직신학세미나에 참여하고 터키성도를 위한 훈련에 임하고자 합니다.

ETI 영어교수세미나
대면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학생모집을 하여 학습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주님이 예비하신 젊은이들을 만나게 하시고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거주를 위한 노동비자
매년 9월 초에 노동허가를 갱신해야 하는대 순조롭게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한식자재를 만드는 일을 하는대 적합한 현지인을 고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일을 이해하고 손발이 잘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회사를 통해서 일자리 제공과 4대보험을 지급해 줄 수 있도록, 저희와 복음에 마음을 여는 사람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현지사역단체를 위한 지원과 기도
예수님의 품:어린이&청소년 사역단체는 7월 중 어린이,청소년 캠프를 줌으로 진행을 하며 다음세댸를 주님께 이끄는 사역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대 저희가 기도와 재정협력으로 동역하고 있습니다.  단체의 대표인 아브라함 목사의 목회와 단체 사역에 영적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단체의 필요한 재정을 채워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성경통신사역
저희 지역에서 사역에 기도와 재정협력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신약성경을 받고,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여 복음을 이해하고 믿음으로 들어오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족을 위한 기도
저희 부부는 5월 초에 살던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먼저 집은 북향에 반지하라 긴 겨울에 집이 추워서 에스더 사역자가 힘들게 지냈는데 새 집에는 해가 세 방향에서 들어 따뜻해서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이에스더 사역자:가족의 일로 8월말까지 한국 방문 중입니다. 연세가 80대 중반이신 장모님과 좋은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어깨 통증, 치아 등 건강을 위한 치료와 시술을 잘 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예희:인천에서 그동안 국제학교의 미술교사로 1년 간을 잘 마치고, 지금은 패션을 위한 자기 일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좋은 옷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예광이는 영어교수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늘 면역력을 지켜주시도록, 좋은 배필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들 위해서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축복을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